SUV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구동력이 좋고, 넓은 실내공간, 개성적인 디자인, 경유로 인한 낮은 연료비 등 도심에도 적합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캠핑과 같은 아웃도어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SUV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
SUV의 인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발표한 ‘SUV 중고자동차 잔존가치’를 살펴보면 SUV 인기 4대 천왕이라 할 수 있는 ‘기아차 쏘렌토 R·스포티지R·현대차 투싼 ix·싼타페CM’ 모두 80% 내외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이고 있다.
|
심지어 신형 싼타페 DM의 출시로 중고차 가격이 하락한 싼타페CM(2010년식 기준)도 중고차시세가 2205만원으로 3년간 감가가 650여 만원에 그쳤다.
|
그러나 잔존가치와 선호도, 신차판매량에서 스포티지가 투싼을 앞선 것은 스포티지R의 날렵하고 늘씬한 디자인에 운전자들이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카즈 임진우 매물담당은 “국내의 잔존가치 평가는 수요·공급에 의한 중고차가격의 변화가 절대적인 면을 차지한다”며 “객관적인 차량의 성능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나 소비자의 인식 등의 차이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뉴 쏘렌토R` 사진 더보기 ☞스포티지R or 투싼ix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본격 장마철, 중고차 구입시 주의할 점 5가지 ☞신형 싼타페, 출시 2개월 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헉" ☞신차보다 중고차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중고차 제값에 파는 `노하우` 공개 ☞새 차를 살까? 중고차를 살까? ☞기아차 `K9` 출시 9일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