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넷 달린 공룡의 `비밀`.. 날지 못해?

  • 등록 2012-03-15 오전 11:26:49

    수정 2012-03-15 오전 11:26:49

▲ 출처:미국 내셔널사이언스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1억2000만년 전에 존재했던 날개 넷 달린 공룡의 비밀이 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내셔널사이언스재단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발견된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화석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미크로랍토르의 날개는 날기 위해서가 아닌 짝을 유혹하기 위한 도구였다는 것. 또한, 깃털은 단순 검은색이 아닌 금속성 색깔을 띠고 있었을 것이라고 유추했다.

▲ 출처: 미국 내셔널사이언스재단
관련 학계에서는 그동안 미크로랍토의 날개와 깃털, 꼬리의 기능을 두고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미국 내셔널사이언스재단과 자연사박물관이 합동 연구해 밝혀낸 것이다.

미국 애크론대학 생물학자인 매튜 쇼키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크로랍토르는 새처럼 날개를 가졌지만 날지 못하는 공룡이며, 골격과 근육 등을 볼 때 나무에서 미끄러져 내려오거나 기어 올라가는 방식으로 이동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고생물학자 마크 노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미크로랍토르가 당시 어떤 모습으로 존재했는지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1억2000만년 전 `익룡 공격하는 고대 갑주어 모습` 발견 ☞ 날카로운 이빨, 긴 코..60~80cm 최소형 `낙타 화석` 발견 ☞ 공룡 피 빨아 먹은 `초거대 괴물 벼룩` 발견 ☞ [와글와글 클릭]개와 유사한 몸집의 `신종공룡` 화석 발견 ☞ [와글와글 클릭]`살아 있는 화석` 어류인 동시에 포유류?

▶ 관련기사 ◀
☞초소형 자동차 만들어 화제, 크기는? 0.028cm
☞직장인 `칼퇴근` 건강에 도움.."부장님 보고 있나?"
☞중산층을 꿈꾸는 중산층, 연소득 7000만원은 돼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