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현금성자산 5300억원..업계 1위

현대건설 4353억원 2위, GS건설 3798억원
대림산업 749억원 상위 건설사 중 가장 적어
  • 등록 2008-08-28 오전 10:58:25

    수정 2008-08-28 오전 10:58:2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국내 건설사 중 현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들어 4500억원이 감소하면서 2위 현대건설과의 차이도 1000억원 안팎으로 줄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의 2008년 상반기 현금성 자산(유가증권시장 기준)`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6월 현재 현금성 자산은 5381억원으로 건설업계 1위다.

대우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5367억원, 단기금융상품 14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인수, 배당금, 자사주 매입, 해외개발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45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은 현금성 자산 4353억원을 보유, 대우건설에 이어 건설업계 2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올 6월말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351억원, 단기금융상품 1억5900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작년 말 기준으로 17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지 확보,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올해 현금성 자산을 3000억원 선으로 맞출 계획이다.

GS건설(006360)은 3798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억원 정도 줄어든 것이다.

대림산업(000210)은 상위 건설사 중 가장 적은 749억원의 현금만 보유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688억원, 단기금융상품이 60억원이다. 대림산업은 "현금을 최소화하고 차기 사업을 벌일 용지 매입이나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1165억원의 자금을 보유해 건설업계 4위를 기록했고, 남광토건(001260)(1062억원), 계룡건설(013580)산업(1041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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