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내년에도 요미우리에 남겠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8일 요미우리 랜드내의 자이언츠 구장에서의 전체 연습이 끝난 뒤 "잔류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고 일본 '스포츠호치'가 9일 전했다.
지금까지 내년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이승엽은 "아직 개인 타이틀도 따보지못했고, 팀에 더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요미우리 잔류를 분명히 밝혔다.
이승엽은 '메이저 리그에 대한 꿈을 접은 것은 아니다' 면서도 '내년 시즌에는 팀의 일본시리즈 우승과 상관없이 팀에 잔류할 뜻을 밝혔다.
한편 올시즌 부진의 원인이었던 왼손 엄지 통증에 대해, 수술 여부는 포스트시즌 종료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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