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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인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 또 케이뱅크,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카드도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이번 온라인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요일제로 신청해야 한다. 충전 받고 싶은 카드사의 PC·모바일 홈페이지·앱에 접속해 신청하면 신청일로부터 이틀 후에 지급된다. 또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세대주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받아야 한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급받을 긴급재난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한 뒤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할 수도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은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 포함)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이다. 또 상품권, 귀금속 등 환금성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업종과 △유흥업종 △위생업종 △레저업종 △사행산업 및 불법 사행산업 △조세 및 공공요금 △보험료 △카드 자동이체(교통, 통신료) 등에도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 제한업체명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카드사별 업종 분류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자체의 자체 재난지원금보다 사용이 편리하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일부 지자체는 자체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 업체 등을 제한했지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매출액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또 사용지역의 경우에도 시·군 단위로 제한하지 않고, 광역 시·도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자체 지원금은 제한업종에서 사용했을 경우 2~3일 후 카드사 문자를 통해 일반 결제됐음을 알 수 있었지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결제 즉시 문자로 통보돼 재난지원금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처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들께서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최소화되도록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계속해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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