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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상황 악화 경고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며 급락했다.
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65포인트(4.44%) 급락한 2만0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각각 4.09포인트(4.41%)와 339.52포인트(4.41%) 떨어진 2470.50, 7360.58로 장을 마감했다.
펜스 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탈리아가 현시점에서 미국과 가장 견줄만한 지역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 코로나19 최다 발병국으로 누적 사망자 수만 1만여명을 넘어섰다.
2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5.75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0.50원)와 비교해 6.2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