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가 두 달 연속 꼴찌

11월 리얼미터 정례 여론조사
인천·대구와 함께 최하위권
1위 세종·2위 충남·3위 전남
  • 등록 2017-12-11 오전 9:29:31

    수정 2017-12-11 오전 9:30:09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부산·인천·대구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에서 두 달 연속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세종·충남·전남은 긍정평가를 이어가며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2017년 11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를 보면 부산광역시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긍정평가(잘한다)는 28.9%로 두 달 연속 최하위(17위)를 기록했다. 16위는 인천(36.5%)이고 15위는 대구(38.6%)가 차지했다. 부산·인천·대구는 지난달에도 최하위 3개 지자체로 꼽혔다.

1위는 세종특별자치시다. 51.7%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10월 조사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57.0%를 기록한 충청남도가 그 뒤를 바짝 쫓으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던 전라남도는 0.8%포인트 상승해 54.2%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주민생활 만족도 역시 광역자치단체 평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가장 만족도가 낮은 곳은 영남 지역이다. 대구(49.9%)다. 경남(50.5%), 경북(51.5%), 부산(53.1%)이 17개 시도 중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67.6%) 제주특별자치도(64.8%) 전라남도(64.2%)는 각각 1·2·3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닷새 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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