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이같은 내용의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매 비용 총 130억원(전기차 120억원, 충전기 10억원)은 한전이 전액 부담한다. 이는 국내 단일기관이 발주하는 전기차 구매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전기차 보급은 지난 7일 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전기차 발전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주형환 장관은 협약식에서 “탄소배출 최소화와 환경 올림픽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평창올림픽에서도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전기차를 차세대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부 "전기료 너무 싸다..서서히 올리겠다"
☞ [신산업대책]내년부터 원격검침 도입.."전기료↓"Vs"실업난↑"
☞ [신산업대책]태양광·풍력에 42조 투자.."미세먼지↓"Vs"전기료↑"
☞ 우태희 산업차관 “전기차 충전료 절반 깎고, 1t전기트럭 개발”
☞ 정부 지원으로 전기차·2차전지 성장 기대-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