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는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사)한국출판인회의(회장 윤철호), 전자출판진흥협의회(회장 홍영태),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 ㈜리디(대표이사 배기식), ㈜예스24(대표이사 김기호) 등 출판계 및 한국의 대표적인 전자출판 유통기업들이 함께한다.
참여하는 당사자들은 전자출판산업 선진화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공용 디지털 저작권 관리(Digital rights management, DRM) 상용화와 전자책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기반 구축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2016년에는 전자출판 콘텐츠관리체계를 공동으로 구축(전자책 메타데이터 표준화 등 기업 간 전자상거래 분야)하고 2017년부터는 전자출판 파일관리체계 구축(공용 DRM 및 통합뷰어 채택 등 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분야)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전자책 수요 증진을 위한 저변 확대 및 홍보, 해외 전자출판시장 진출 등에서 긴밀히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자출판문화산업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전자출판 기반시설 발전을 통한 이 분야의 산업 성장과 국민 독서문화 증진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자출판 콘텐츠 관리체계 구축은 기존보다 저작권 보호를 강화시켜 전자출판에 대한 출판사의 참여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