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소비시장 기대감에 화장품株 급등

  • 등록 2015-09-09 오전 9:24:18

    수정 2015-09-09 오전 9:24:1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중국 소비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로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일대비 4.37% 오른 33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002790)도 같은시간 3.03% 상승한 15만3000원에 LG생활건강(051900)은 4.09% 오른 7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성앨엔에스(016100)(3.52%), 코리아나(027050)(6.11%) 등도 오름세다.

전일 중국 증시와 미국 증시가 2% 이상 상승한데 따른 긍정적 심리와 최근 많이 하락한 화장품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대·유민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내 샴푸와 치약 등 생활용품 시장이 개별 업체들의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초부터 중국의 생활용품 수입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7월 중국의 한국산 생활용품 수입은 지난해 보다 300% 이상 급증했다. 전체 수입에서 한국 비중은 23%로 지난해 7월 8.6%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확대된 것이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한방샴푸 ‘려’에 대한 광고를 확대하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약 200개 점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LG생활건강 한방 샴푸 ‘리엔’은 올해 4분기에 들어갈 계획이며 중국 시장에서 이미 ‘죽염’ 치약으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어 채널 확대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아모레퍼시픽, 창립 70주년 기념식 "창업 정신 새겨"
☞'곶자왈이 향수로' 이니스프리, 향수 5종 출시
☞오전 10시30분 `땡`소리가 두려운 주식시장(종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