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는 지난 1~5일 실시한 6월 1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4.4%포인트 하락한 40.3%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주 조사에서 첫 날(1일) 45.5%로 시작한 박 대통령 지지율은 마지막 날(5일) 37.7%까지 떨어졌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한 53.3%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3.0%포인트로 벌어졌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주와 동일한 18.3%를 기록해 지난 6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며 2위를 유지했다. 메르스 관련 정보 공개와 대응책을 둘러싸고 정부당국과의 마찰이 있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0.4%포인트 상승한 13.8%로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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