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 변화·혁신 국민 향해야…기득권 내려놓겠다"

  • 등록 2015-05-15 오전 9:15:52

    수정 2015-05-15 오전 9:16:34

[이데일리 김진우 강신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5일 당 혁신 방향과 관련해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오직 국민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그래야 국민 위한 당으로 바뀐다”며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도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치 변화를 시키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에 안주해서는 우리 당의 희망도 미래도 없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바라는 혁신을 하겠다”고 이 길에 동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표는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이 최종 무죄 확정판결된 것에 대해 “국가, 검찰, 법원, 언론 등 우리 사회가 강기훈씨 앞에서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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