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현오석·신제윤, 사퇴 약속후 사태 수습해야"

  • 등록 2014-01-23 오전 10:03:37

    수정 2014-01-23 오전 10:03:37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주요 신용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파동을 두고,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주요 경제수장들의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태수습을 하는 것도 추후 사퇴하는 식으로 총체적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 하에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당 내부의 이같은 공개적인 사퇴 주장은 당 지도부와 금융당국에서 ‘사태수습이 먼저이고 책임론은 이후에 검토해야 한다’고 선을 그은 점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다.

김 의원은 “정부는 기업에 대한 책임을 강하게 묻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정부의 책임론이 부각되니 자기사람 감싸기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원인은 금융사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직무유기한 금융당국에 있다”면서 “현 부총리와 신 위원장 등의 무책임함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책임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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