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제작콘텐츠(UGC) 플랫폼 ‘네이버포스트(NAVER POST)’의 시범서비스(오픈베타)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네이버포스트는 이용자들이 직접 포스트에 올릴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모바일 서비스로 한권의 책처럼 완성할 수 있다. 누구나 자신만의 지식과 노하우, 감성을 포스트 시리즈로 연재하면서 포스트작가가 될 수 있다.
네이버포스트에는 모바일에서 보기 좋게 제작할 수 있는 PC 에디터 ‘포스트에디터(post.naver.com)’를 작가들에게 지원하며 독자들은 포스트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관심 포스트를 구독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포스트를 검색과 지도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가령 여행 포스트를 보다가 첨부된 지도를 클릭하면 지도앱이 연동돼 위치를 찾을 수 있고 연락처를 누르면 바로 전화통화로 연결된다. 영화, 책, 상품 등 글감 첨부를 통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라인·밴드·카카오톡 등 지인들과 포스트를 공유하고 초대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더했다.
한규흥 네이버 본부장은 “네이버포스트는 네이버 블로그·카페 등 정통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든 경험을 함축해 네이버의 모바일 UGC 플랫폼을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그동안 치밀하게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네이버포스트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앱스토어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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