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배수펌프장에 태양광발전소 준공‥국내 최초

2 MW 규모의 광주광역시 산수배수펌프장 (68,449㎡)에서 본격 가동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신개념의 태양광발전소라는 평가
  • 등록 2012-06-05 오후 1:30:00

    수정 2012-06-05 오후 1:3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장마철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된 배수펌프장이 새로운 태양광발전소 건설 부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000880)솔라에너지는 5일 오후 1시 3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치동에 위치한 산수배수펌프장에서 신지호 한화솔라에너지 경영총괄, 민형태 광산구청장 및 김동철 국회의원(광산구갑)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산수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의 면적은 68,449㎡ 이고 2MW 규모로(일반가정 670가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매년 약 275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1년에 1160톤의 탄소절감 및 6700만원의 탄소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86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셈이다.

 
▲ 한화가 국내 최초로 건설한 배수펌프장 태양광발전소 전경


  이번 한화솔라에너지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배수펌프장이라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목된다.

기존 태양광발전소가 산, 임야 등의 토지개발을 통해 이뤄지면서 우려됐던 국토면적의 손실 및 환경오염 같은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

회사측은 "배수펌프장이라는 특수한 입지조건을 고려해 수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면서 "이를통해 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게 되어 발전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개발, 건설, 운영 및 자금조달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다운스트림 전 영역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지난 2월에는 경남 창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고,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과 함께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 이머징 마켓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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