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예금보험공사에 예한울저축은행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예비인수자 10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예비인수자로는 러시앤캐시, 동양생명, 골든브릿지자산운용, 키움증권, 코아에프지, IMM, 대신페가수스, 아이스텀앤트로스트, 개인투자자 2명 등 10곳이다.
매각 주체인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말까지 예비인수자 실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7일 본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대출프로그램을 통해 주식담보 대출 서비스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또 오프라인으로 지점이 없는데 대한 보완 등 윈윈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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