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한양대는 25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원에서 `슈퍼청정기술 시스템의 적용 및 효능성`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이 자리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실내공기는 건강과 직결된다"며 "새집증후군과 빌딩 증후군 등의 환경성 질환들이 이슈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 슈퍼 청정기술이 실내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해 모든 실내공간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이 기술의 적용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하우젠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르노삼성자동차 SM7 전 모델에 채택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 날 심포지엄에서 슈퍼청정기술이 만들어 주는 쾌적한 실내 환경이 사람의 건강과 생물의 번식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또 차량 내 부유 세균을 최대 87.6%까지 감소시켰으며, 슈퍼청정기술 발생기로 인한 인체 부작용이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2005년 개발한 슈퍼청정기술(SPi, Samsung Super Plasma Ion)은 공기 중 수분을 분해, 산소이온과 활성수소를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르레기 원인물질을 제균시키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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