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동차株, 실적 기대감에 `쑥쑥`

  • 등록 2008-03-28 오전 10:27:45

    수정 2008-03-28 오전 10:27:45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8일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IT와 자동차주가 실적기대감을 등에 업고 돋보이는 활약을 하고 있다.

오전 10시25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은 1%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LG전자(066570)가 3%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양호한 실적과 휴대폰 시장 환경이 유리해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이날 키움증권이 올 1분기에 사상 최대인 907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 한솔LCD(004710)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2%이상씩 오르는 등 자동차 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호조와 환율수혜 기대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UBS증권이 현대차와 기아차의 3월 판매가가 견조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 것도 호재가 됐다.

한반도 대운하 착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주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입찰결과 발표를 앞두고 국내 건설업체의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매수세를 불러오고 있다. GS건설(006360)이 4%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업종은 부진한 모습이다. 전날 미국의 금융주들이 실적전망 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약세를 탄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평가 매력은 있지만 마진 개선과 같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060000)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가 2%내외의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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