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을 방문,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CUV 'AM'(프로젝트 명)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17일 현대차(005380) 울산공장을 전격 방문, '제네시스' 생산라인 등을 둘러본 뒤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이 울산공장을 찾은 것은 2006년 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정 회장은 또 "AM은 스포티지와 카렌스에 이어 광주공장을 대표할 명차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품질과 생산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 3일부터 광주공장에서 시험생산에 돌입한 AM은 SUV 스타일에 미니밴과 세단의 승차감을 접목시킨 신개념의 소형 CUV 차량이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AM을 본격 출시하고 내년부터 매년 10만대씩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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