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서 축…쓰러진 여성, 가방 열어보니 흰색 가루·빨대가

29일 ‘서울경찰’ 유튜브 영상
  • 등록 2024-08-30 오전 9:53:38

    수정 2024-08-30 오전 9:53:38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갑자기 쓰러진 여성의 가방에서 마약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횡단보도에 쓰러진 여성, 마약류관리법 위반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영상에는 서울의 한 횡단보도에서 여성이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시민들은 횡단보도를 건너며 여성을 쳐다봤고, 주변 차량도 멈춰섰다. 일부 시민들은 여성을 돕기 위해 주변으로 모여들기도 했다.

이후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이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쓰러진 여성의 의식 여부를 확인한 뒤 조심스럽게 일으킨 뒤 부축했다.

경찰은 여성을 부축해 인도로 이동했다. 구급대원들이 여성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술 냄새도 나지 않고 맥박도 정상이었다.

그러나 어딘가 어눌한 말투와 축 늘어진 몸을 본 경찰은 보호조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해 여성의 소지품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여성의 가방 안 흰색 가루와 빨대를 발견했다. 2개의 비닐봉지 안에 든 흰색 가루는 마약이었다. 여성은 마약 투약 후 거리로 나와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이후 진행한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결국 여성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