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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8달러(2.97%) 급락한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요 측면에서는 최근 공장 활동이 위축되고 석유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후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적 불황이 트레이더들의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 있다.
원유는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의 공급 억제 조치와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중국의 도전적인 전망으로 상쇄되면서 연초부터 현재까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마지막 분기에 생산량 억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바뀌면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