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출시 연기로 투자의견·목표가 하향-DB

  • 등록 2019-11-13 오전 9:03:29

    수정 2019-11-13 오전 9:03:2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DB금융투자는 넷마블(2512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연기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HOLD)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넷마블 기대작인 A3와 세븐나이츠2의 출시가 기대됐으나 A3는 내년 1분기, 세븐나이츠2는 2분기로 출시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이 일본에서 부진한데다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공유하는 경쟁사의 신작 출시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은 기존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호조였으나 주요 신작 출시 연기,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글로벌 성과에 대한 기대치 하향 등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 낮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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