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美 금리 급등에…채권시장 약세

美 국채 10년물 금리 2.9% 넘기도
  • 등록 2018-02-19 오전 9:45:08

    수정 2018-02-19 오전 9:45:0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장 초반 약세(채권금리 상승)를 보이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하락한 107.5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2틱 내린 118.97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그만큼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이는 설 연휴 기간 미국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던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 2.1%)은 시장 예상치(1.9%)를 뛰어넘었고, 이에 미국 금리도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9%를 넘기도 했다.

다만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인 영향으로 약세 폭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휴 기간 해외 시장의 동향을 반영해 약보합권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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