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비엔엠홀 지분 더 샀다…아이템거래사업 확대(종합)

게임 개발~아이템 거래 이르는 밸류체인 강화 추진
  • 등록 2017-05-23 오전 9:03:54

    수정 2017-05-23 오전 10:05:3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파티게임즈(194510)는 비엔엠홀딩스 지분 30.49%를 442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지분 6.83%를 99억원에 인수한 바 있어 총 541억원을 들여 37.32%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다.

비엔엠홀딩스는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시장 95% 이상을 차지하는 업체다. 자회사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국내 게임아이템 시장에서 매년 영업이익 15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인 ‘리니지M’ 흥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내달 21일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은 사전 예약자만 400만명을 돌파했다. 리니지M 흥행 시 1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게임 아이템거래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 게임 지적재산권(IP) 모태 ‘리니지1’의 경우 지금도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따른 지분법에 따라 비엔엠홀딩스에서 연간 200여억원 이상 매출액과 1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최대주주인 모다와 비엔엠홀딩스 지분율 91% 이상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고히 하고 사업 개편과 경영효율화로 연간 30억원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다. 게임 개발에서 아이템 거래까지 게임 밸류체인을 강화해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니키’ 등의 노하루를 통해 개발과 퍼블리싱(유통) 전문회사로 새로운 게임 사업전략을 짜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인수는 독점 아이템 거래 시장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중국,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M&A)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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