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전통문화 복합공간' 조성

  • 등록 2016-12-16 오전 9:37:14

    수정 2016-12-16 오전 9:37:14

△지난 15일 서울명동 메사빌딩에서 (왼쪽부터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나선화 문화재청장, 박명배 국가무형문화재 제 55호 보유자(소목장),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대표,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 강경환 국립무형유산원장, 김주연 홍익대 디자인콘텐츠 대학원장이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 오픈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신세계면세점)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년간 준비해온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이하 한 수)’를 메사빌딩 로비층에 약 1016㎡(308평) 규모로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수는 ‘한국명인들의 손(韓手)’과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을 함께 담았다. 명인의 한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다. 한 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보유자 15명, 공예가 75명,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가 협업한 5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구매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편집숍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한 수를 통해 쇼핑에만 집중된 명동의 지역관광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광객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도심 속 전통문화 명소로 육성해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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