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지급' 아모레, 내수 활성 동참

  • 등록 2015-07-27 오전 9:57:22

    수정 2015-07-27 오전 9:57:2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전통 시장,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내수 진작에 적극 나선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누리 상품권 임직원 지급, 협력사 결제 기일 단축,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그룹 본사 전경(사진=아모레퍼시픽)
우선 15억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에뛰드 등 계열사 모든 임직원을 비롯해 생산물류 협력사 임직원을 포함한 총 1만5000여명에게 각각 1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7월 말 일괄 지급된다.

협력사 대금 지급 기일도 50일에서 30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해당 결제 기일 기준은 앞으로도 계속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여행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도 전개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내수 진작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저희의 작은 움직임이 합쳐져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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