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KT(030200)는 ‘올레비즈(olleh biz) 전자인수증’ 서비스를 한진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도 확대 제공하면서 물류운송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olleh biz 전자인수증’은 종이 기반으로 이뤄지던 화물운송장과 화물인수증을 디지털화 한 서비스다. 한진이 물류업계 최초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한진은 이번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도 전자인수증을 도입함으로써 전체 운송량 50% 이상을 ‘olleh biz 전자인수증’으로 처리하게 됐다.
화물운송시장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은 일반 화물운송과 달리 터미널 반·출입, 운송 경로, 보세구역 반입, 화물인수도 확인 등으로 물류 보안 및 물류실명제가 더욱 강조된다. 이에 한진은 전자인수증을 통한 서명 데이터를 수입면장 서명과 함께 관리하면서 물류 보안 체계와 물류실명제를 동시에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양환 KT 기업사업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전자인수증 적용범위를 일반화물에서 수출입화물까지 확대한 ㈜한진의 결정은 본격적인 물류운송 선진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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