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사 초청 '2014 동반성장 교류회' 개최

올해 업계 동향 및 동반성장 추진 방향 공유
  • 등록 2014-02-18 오전 9:47:39

    수정 2014-02-18 오전 9:47:3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LGD)는 지난 17일 주요 협력사들과 경기도 곤지암 리조트에서 ‘2014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했다고 18일 밝혔다.

LGD는 이날 행사에서 2014년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을 공유하고,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이데미츠코산, 원우정밀, 디엠에스 등 7개사에 최고 협력사 포상인 ‘베스트 서플라이어 어워드(Best Supplier Award)’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 동반성장을 위해 △차별화 제품 경쟁력 확보 △최적 공급망 관리(SCM) 구축 △신기술 경쟁력 강화 △열린 소통 실현 등을 발표하고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LGD 관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자금 지원, 경영 인프라 구축, 역량 강화 등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반서장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펀드 등 협력사 자금 지원 제도를 통해 현재까지 275사에 3696억 원 규모를 지원하였으며, 경영, 회계, 품질, 기술 등 150개의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7622명의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또 기존 협력사 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통해 892건의 제안을 받아 114건의 제안을 실제 양산에 적용했다.

올해는 협력사와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 초에 동반성장 포털(winwin.lgdisplay.com)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사 관리를 하고 있다.

한상범 LGD 사장은 “아낌없는 지원과 변함없는 신뢰로 함께 해준 협력사가 있었기에 LG디스플레이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 시장선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협력사와 함께 확실한 일등기업의 경쟁력을 갖춰 시장을 선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2014년 동반성장 교류회’를 개최하고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왼쪽부터 일본 도쿄일렉트론(TEL) 와시노 겐지(Washino Kenji) 전무,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CEO, 케이씨텍 고석태 대표,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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