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무 KAIST 신임 이사장 |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이 KAIST 이사장에 선임됐다. KAIST는 2일 “지난달 2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 전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지난달 29일부터 3년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 서울대 교수(기계항공공학부)로 부임한 뒤 공과대학장을 거쳐 2006년 7월부터 4년간 서울대 총장을 지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산업기술평가원 이사장, 대한기계학회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7월부터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