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재(오른쪽)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 내정자가 지난 달 6일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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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내정된 최성재(67)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노인·저출산 문제 전문가로 인정받는 원로 학자다. 지난 대선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삶추진단장과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 등을 거치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복지공약을 총괄했다.
최 내정자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1970년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임용된 뒤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장, 한국치매협회 부회장, 한국가족학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회장, 세계노년학회 아시아ㆍ오세아니아지역대회 조직위원장, 한국노년학회 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심의위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사회서비스혁신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장기요양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거쳐 정부 관련 업무 경험도 많다.
박 당선인과는 2007년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도 참여했다. 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서울대 기숙사 ‘정영사(正英舍)’ 출신이기도 하다.
▲1946년 경남 고성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회장 ▲한국노년학회 회장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위원장 ▲현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현 서울시장 정책자문단 복지분과 위원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 고용복지분과 간사 ▲靑 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