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한진중공업(097230)은 필리핀 해외법인인 HHIC-Phil이 필리핀 페트론 정유공장 공사인 RMP-2(Refinery Master Plan Phase 2) 프로젝트의 철골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 페트론사가 발주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정유 플랜트 공사의 기반시설인 철골 구조물을 제작키로 한 것. 공사기간은 15개월이며 공사금액은 3839만달러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필리핀 수빅조선소는 선박 건조 외에 플랜트 기반 시설인 철골, 배관 스풀 및 압력 용기 제작 등에 최적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며 "조선 부문, 건설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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