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의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센터 연구팀이 50세에서 75세까지 123명의 과체중과 비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유방암에 관련된 식습관과 운동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아침나절에 먹는 간식은 습관적으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 년 이상 아침나절에 간식을 먹은 사람은 점심 전에 간식을 전혀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4% 낮은 체중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점심 전에 간식을 먹지 않은 사람은 평균 11%를 감량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에 가장 간식을 많이 먹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자주 간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식을 먹었다고 해서 다음 식사를 덜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간식으로 인해)여분의 칼로리가 몸에 쌓여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해롭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연구팀은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개인들에게 식사 습관 못지않게 간식 습관도 매우 중요하다"며 "간식 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영양학 협회 저널에 실렸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요거트에서 썩은 어금니 나와..`경악` ☞[와글와글 클릭]얼굴에 `시멘트` 주입 성형 피해자..`끔찍` ☞[와글와글 클릭]`황당 스포츠카`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