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 출시

친환경 LED 채택으로 반영구적 사용
다양한 부가기능, 사용자 편의성 높혀
  • 등록 2010-06-24 오전 11:01:00

    수정 2010-06-24 오전 11:01:52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초로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RGB 레드(Red)와 그린(Green), 블루(Blue) 광원에 LED를 채택해 기존 프로젝터로 구현이 불가능했던 새로운 색 표현이 가능하다.

친환경 LED 램프 적용으로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밝고 선명한 색 재현력, 전원 시간 단축 기능이 특징이다.

에코모드를 적용하면 약 5만 시간 동안 램프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프로젝터 램프 수명은 약 3000시간이다.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약 10.3년을 사용할 수 있다.

내장된 파일 뷰어를 통해 다양한 파일을 열 수 있다. 따라서 PC를 연결하지 않고 USB 메모리스틱만으로 프로젝터를 이용할 수 있다.

LED 데이터 프로젝터 SP-F10M의 가격은 145만원대.

김진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SP-F10M은 세계 최초의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로 친환경성과 경제성, 뛰어난 화질, 효율성 등 프로젝터 시장에 일대 혁신을 불러올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 상무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프로젝터 시장에서 세계 최고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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