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9일 맞춤형 결합금융서비스인 `빌리브(Believe)` 서비스를 개시하고, 그 첫번째로 주식형 펀드에 20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9%까지 국공채CMA이자를 받고, 최저 1% 이자율로 펀드담보대출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빌리브 서비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손상된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펀드 투자자들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된 프리미엄 서비스다.
빌리브 서비스는 펀드와 CMA, 펀드담보대출을 결합, 차별화된 수익률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결합금융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신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펀드 중 150여개의 국내외 공모형 주식형펀드를 임의식, 거치식으로 20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펀드매수금액에 따라 국공채CMA 이자를 5%에서 최대 9%까지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최소 1%에서 5%의 금리로 펀드담보대출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혜택을 CMA나 대출 중에 하나만 선택할 수도 있고, 두 가지 모두 금액별로 나눠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2호주식종류A형, 삼성당신을위한 리서치증권투자제1호(주식)A클래스 혹은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2호(주식)종류A 등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에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 9%의 금리를 선택하면 1200만원 까지 9%의 국공채CMA 금리를 받을 수 있고, 5%의 금리를 선택하면 3600만원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은 빌리브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건강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투자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진단과 유망한 상품에 대한 추천서비스 등 펀드 무한사후관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붕 대신증권 토탈서비스전략부 이사는 "빌리브서비스는 대신증권의 대 고객 서비스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종합투자계좌서비스, 통합대출서비스 등 대신증권 고객들이 좀 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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