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LCD사업부가 지난 2분기 1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LCD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2004년 사업분리 이후 처음으로 분기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100억원(연결기준)이었으며, 지난 1분기에도 3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었다.
매출액은 5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그래프 참조)
평균 판매단가도 상승했다. TV는 전분기 대비 9% 상승했으며, 모니터는 12% 상승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하반기 대형 패널 수요는 2억5400만대로 상반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에따라 16:9 멀티미디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LED 백라이트 채용 제품을 늘리는 등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 6월 양산에 들어간 8-2라인을 최대로 가동해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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