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은 5일 지난해 이뤄 낸 절감효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올해는 'OK(5K)운동'을 출범, 세계 경기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K(5K)운동'이란 원가절감 5000억원을 목표로 한 전사 차원의 절약경영 실천운동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원가절감을 위해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지난해보다 5000억원 확대된 6245억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웠다.
김동각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숱한 위기를 극복한 위기관리 노하우와 역량을 다시 한번 꺼내 들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치단결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3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4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주 달성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에 집중, 제 2도크 확장을 비롯 3600톤급 해상 크레인 등 굵직한 대형 투자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 너비 84m), 2도크 900톤 크레인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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