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세수 48조원 증가…고용회복·기업실적 개선에 법인·소득세↑

10월까지 국세수입 355.6조…전년比 48.2조↑
기업실적 개선에 법인세 99.8조…32.5조 증가
증시 부진에 증권거래세 5.5조 걷혀…3.3조↓
  • 등록 2022-11-29 오전 10:00:00

    수정 2022-11-29 오전 10:00:00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10월까지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48조원 넘게 늘었다. 고용회복에 따라 소득세가 증가하고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도 더 걷힌 영향이다.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10월 누계 국세수입은 355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조2000억원(15.7%) 늘었다.

연간 목표 대비 수입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추가경정예산(추경) 대비 89.7%로 최근 5년 평균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법인세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월까지 법인세는 99조8000억원 걷혀 지난해보다 32.5조원(48.4%) 늘었다.

고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을 중심으로 소득세도 지난해보다 12조2000억원(12.7%) 증가해 108조5000억원 걷혔다.

소비와 수입 증가 등으로 부가가치세도 지난해보다 더 걷혔다. 10월까지 부가가치세는 79조6000억원 걷혀 1년 전보다 7조7000억원(10.7%) 증가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같은 기간 4조9000억원 감소해 9조4000억원 걷혔다.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영향이다. 또 증시 부진으로 증권거래대금이 줄면서 증권거래세도 3조3000억원(37.0%) 감소한 5조5000억원 걷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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