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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취임 이후 국민안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총경 이상 전국의 경찰지휘부가 인식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 경찰의 의견을 수렴한 토론 주제에 대해 현장에서 발표하고 토의하는 ‘현장 공감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찰 만능주의 극복’과 ‘경찰 수사역량 강화’ 2가지 주제가 다뤄졌다.
다음으로 경찰수사 역량 강화 주제를 통해 수사권 조정 이후 변화된 수사환경에서 국민 접점 수사 부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찰청장 국민체감 1·2호 약속인 마약류 범죄·악성 사기 근절, 경찰청 소관 국정과제 추진 등이다.
특히 최근 ‘신당역 역무원 살해사건’과 관련한 스토킹 등 범죄 피해자보호 분야 경찰 대응 개선 방안도 다뤄졌다.
이어 윤 청장은 ‘왜 미래인가’라는 주제로 직접 특강도 진행했다. 오늘날 경찰이 직면한 환경의 변화와 경찰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경찰활동에 과학기술을 접목한 과학치안 △초국가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한 글로벌 치안 △치안 관련 요소의 유기적 협업을 강조하는 플랫폼 치안을 미래치안의 실천전략으로 제시했다.
윤 청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 의견수렴과 시도청 논의를 거쳐 상향식 방식으로 진행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의 치열한 고민과 지혜가 담겨긴 주요 제안 등을 정책으로 구체화할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