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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강도로 한반도에 상륙한다는 전망이 나오자 프랑스행 발걸음을 돌려 이날 새벽 부산시청 복귀를 결정했다.
박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역대급 위력을 가진 태풍 힘남노가 북상하고 있어 부산시장으로서 부산을 비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시의 태풍 대응 수위를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하고 전체 시 직원 7600여 명이 태풍 대비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