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라다이스, 올해 코로나19로 적자전환 예상에 '약세'

  • 등록 2020-04-03 오전 9:21:59

    수정 2020-04-03 오전 9:21:5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차질로 올해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파라다이스(034230)가 약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6%(400원) 내린 1만225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지난 2일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카지노 매출액이 197억원으로 지난 2월 대비 6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달부터 입국 외국인의 경우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데, 하루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 15일간의 한국 방문일정이 필요하다”며 “4~5월 드랍액(고객이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금액)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올해 파라다이스의 영업손실을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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