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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3.3으로 저점을 기록했다”며 “정치 이슈 마무리와 대선 국면 진입으로 경기판단과 전망지표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는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소비관련업종의 주가는 수년간 실물지표 보다 심리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심리지표가 개선되면서 소비자심리지수와 장기간 방향성을 같이해온 소매·유통, 자동차 업종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계와 건설을 포함해 산업재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도 올해 긍정적인 변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결국 2분기는 경기 선순환 베팅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며 자동차, 기계, 은행, 디스플레이, 증권 등을 유망업종으로 판단했다. 코스피지수 목표치는 2250포인트로 제시했으며 현대차(00538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S산전(010120), KB금융(10556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증권(016360) 등을 업종내 추천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