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자이글(234920)이 강세다.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20분 자이글은 전날보다 1.56% 오른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자이글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중국의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GXIE)와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XIE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은 중국 제3의 도시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홈쇼핑TV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무역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국 판매 시스템 구축 △홈쇼핑 TV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중국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 △자이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운영 등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유통망 확대 및 판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은 조리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공해·공기청정 관련 가전에 관심이 높은 중국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강력한 특허권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출시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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