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와 함께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 ‘대한민국 미혼남녀 결혼인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2015년 이상적 배우자상(象)’을 29일 발표했다.
‘2015년 이상적 배우자상’ 조사에서 남성이 꼽은 인기 신붓감은 △신장 164.9cm △연소득 4631만원 △자산 2억 3539만원 △3~4세 연하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의 여성이었다. 여성이 꼽은 인기 신랑감은 △신장 177.7cm △연소득 5,417만원 △자산 2억 9,279만원 △3~4세 연상 △4년제 대졸 △공무원·공사직의 남성이었다.
배우자 선택 조건 1순위는 성별에 상관 없이 ‘성격’(남 32.9%, 여 32.7%)을 꼽았다. 그 다음 기준으로 남성은 여성의 ‘외모’(19.9%)를, 여성은 남성의 ‘경제력’(15.6%)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3명,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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