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일본 온타케산이 화산폭발하면서 현재까지 등산객 31명이 심폐정지됐으며 이 가운데 4명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한국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경찰과 육상자위대 등이 화산 폭발한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전날 구조 활동을 진행한 결과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객 31명이 확인됐으며 이들 중 남성 4명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 △ 일본 온타케산 화산폭발로 수십명이 다치고 4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피해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심폐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SBS 뉴스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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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정지는 심장과 폐의 모든 기능이 멈춘 상태다. 의사의 공식적인 사망선고가 나기 전 일본의 관행적 표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정지한 환자에게는 심장을 마사지하거나 AED(Automated External Deflbrillation), 즉 심장소생기를 사용하는 데 소생했을 경우에도 뇌, 심장 등에 장애가 나타나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이밖에 일본 경찰은 이번 온타케산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대거 떨어져 40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43명이 행방불명 상태가 됐다고 밝혔다. 일본 온타케산 화산폭발로 심폐정지한 피해자들은 대부분 단풍놀이를 즐기던 산행객들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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