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회적기업에 7천만원 지원

  • 등록 2013-12-20 오전 10:37:37

    수정 2013-12-20 오전 10:37:3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효성(004800)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서울 마포 공덕동 본사에서 ‘업사이클링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고 3개 사회적기업에게 총 7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3개사는 △러닝투런(제로 웨이스트 공법을 개발, 원단의 버리는 부분을 최소화해 의류를 제작) △자리(사회적 취약계층을 고용해 다 쓰고 버려지는 커피포대를 가공해 컵슬리브 및 컵받침으로 업사이클링하고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위기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기금으로 후원) △고마운 사람(폐타이어 폐소방호스를 이용해 신발을 제작하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소방서 및 교통사고피해자모임에 기부)으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사회적기업들이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효성은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장형옥(오른쪽 세번째) 인사총괄부사장과 장태길(왼쪽 세번째)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효성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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