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분양

독립 테라스와 전용 창고 공간 제공으로 차별화
  • 등록 2013-11-08 오전 10:32:28

    수정 2013-11-10 오후 7:21:2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위례2차 아이파크’ 아파트 상가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연면적 1만2765㎡ 규모로 총 91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1층 62곳, 2층 29곳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9월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 153개 점포(지하 1층~지하2층)는 분양 한달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웃돈(프리미엄)도 위치에 따라 5000만~1억원 붙은 상태다. 이 때문에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분양가는 1층이 3.3㎡당 3500만원 안팎이었던 1차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상가 시행사인 네오밸류 최순웅 본부장은 “1차 상가 분양을 놓친 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위례2차 아이파크 상가 분양을 앞당기게 됐다”며 “아직 분양 전인데도 위치가 좋은 점포를 선점하기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의 2층 매장(일부 제외)에는 전용면적 33~49.6㎡ 규모의 독립 테라스 공간이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점주는 매장을 운영할 때 분양 면적보다 두 배 가까이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투자 가치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1층 일부 매장도 전용 6.6~9.9㎡ 규모의 독립 창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오밸류는 상가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연면적의 약 40%를 직접 운영, 유명 브랜드와 대형 핵심 점포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가 들어설 위례신도시 C1-2블록은 북쪽으로 수변공원, 동쪽으로 초등학교를 가까이 두고 있다. 단지 내 고정 수요는 물론 공원 방문객과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특화 업종 입점에 유리한 조건이다. 또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에 위치해 위례선(신교통수단) 2개 정거장이 상가 인근에 들어서 예정이다.

최순웅 본부장은 “국내 신도시 중 처음 도입되는 트랜짓몰은 위례신도시 최대 상업시설로,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활성화를 담보하게 될 것”이라며 “위례선과 위례신사선까지 모두 개통되면 4만3000명에 이르는 신도시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 송파구 문정지구와 강남 보금자리지구 수요까지 흡수하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 1644-0064

△‘위례2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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