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이날 주총에서 현대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를 승인 받는 등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모두 4개 안건에 대해 승인 받았다. 이와 함께 1주당 2500원(시가배당률 1.04%)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 다소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냈지만, 세계 최초로 선박인도 누적 1억톤을 달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창사 이래 가장 큰 3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지는 데 노력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현대상선, 이사보수한도 승인안 표결..현대重 '반대'
☞ [특징주]현대그룹주, 강세..현대重과 경영권 분쟁
☞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 또 다시 '난관'..현대重 반대
☞ 현대상선 "현대重, 경영권 욕심 버려라"
☞ 현대重, 현대상선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반대
☞ 현대重 "북한이탈주민 우대 채용한다"
☞ 현대重, 고효율·친환경 선박 신형엔진 제작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