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대표는 이날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민주당-통합진보당 공동선거대채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 4년은 부산시민에게도 혹독한 겨울이었다"면서 "오늘 우리는 이 겨울을 물리치고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하는 봄을 부산에 알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정말 새누리당 20년 독점 시대에 너무 많이 잃어버린 것이 많다"면서 "이번 선거에서는 20년 독점의 후퇴에서 앞으로 전진하는 부산이 되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부산 지역에 야권의 바람이 부느냐는 물음에 "바람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그러면서 "단단히 연대하면서 단점은 감싸고 장점은 내세워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권연대만이 한국 사회를 바꿀 수 있다"면서 "부산 전역에서 야권연대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게 확고한 결심"이라고 덧붙였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14] `고리 1호기 폐쇄`..민주-통합진보, 부산 공동정책 발표 ☞[총선 D-14]조윤선 “부산 야당 바람 거세지 않다” ☞[총선 D-14]朴 다녀간 부산, 28일엔 ‘한명숙-이정희’ 뜬다 ☞[총선 여론조사]최대 격전지 “서울 종로·부산 사상” ☞[총선 D-15]박근혜 "새누리당이 꿈꾸는 정치 부산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