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방향 잡기 어렵네`

  • 등록 2011-09-30 오전 10:50:49

    수정 2011-09-30 오전 10:50:49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방안 통과에 대한 안도감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위기 및 미국경제 불안이 여전한 만큼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3포인트(0.05%) 내린 1768.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저가매수에 집중하며 13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순매수로 전환하며 24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138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11억원의 매도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 내리는 업종 반반이다. 통신 전기전자 보험 철강금속이 부진하다. 반면 건설 종이목재 의약품 운송장비 증권 섬유의복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67% 내린 8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가 1~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POSCO(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은 1~2%대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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