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진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따라 일본 주요 부품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소싱 의존도가 높은 핸드셋 메이커의 출하량 조절이 불가피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국내 제조사 제품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수급에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파악되는 부품은 배터리, FPCB, MLCC, 광픽업렌즈, SAW 필터 등 5 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부품 업체 중에서 삼성SDI(006400), 삼성전기(009150), 인터플렉스(051370), 엘엠에스(073110), 와이솔(122990)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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